8차 천일 결사 1차 백일 기도 정진 72일째

수행일지어제는 새벽 두시쯤에 문득 잠이깨서 다시 잠이 오지 않아 이 생각 저 생각하다 그만 3시 반이 되고 말았습니다. 회사 출근해서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잠을 좀 자야겠다는 생각에 다시 잠을 청하여 아침 6시 반쯤에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몸이 무겁고 쏟아지는 잠을 이겨가며 삼귀의부터 108배 어느정도 하면서 잠이 깨어났습니다. 명상 중 요즘 읽고 있는 «붓다에게 물들다»에서 읽은 구절이 생각났습니다. 호흡을 관찰하는 연습을하는 목적은 몸에서 미세하게 일어나는 감정들을 알아차리기 위한 연습이라는 말씀을 되새기며 열심히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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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3 June 2014, 07:55

8차 천일 결사 1차 백일 기도 정진 71일째

수행일지어제 저를 고집했습니다. 제가 옳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상대의 이야기가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매일 읽는 «중생의 요구에 수순하는 보살이 되겠습니다.»라는 구절이 오늘은 더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저의 가야할 길은 보살의 길이며 수행자의 길입니다. 이 수행자의 길 또는 보살의 길에서 넘어지면 일어나고 또 넘어지면 또 일어나고 그렇게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저는 수행자입니다. 행복한 수행자입니다. 이 길을 걸을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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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2 June 2014, 07:40

8차 천일 결사 1차 백일 기도 정진 70일째

수행일지오늘 기도중 제가 살아온 인생들이 모두다 저에게 소중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오늘의 저를 잊게한 소중한 기억들이고 경험들이었습니다. 지나간 상처들 또한 저에게는 소중한 경험이고 오늘날 저를 잊게한 자산이라는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픈 기억들은 잊어야할 것이라고 생각한 어리석은 저를 참회합니다. 오히려 그런 아픈 기억들이 오늘날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오늘의 저를 만들어주고 또 미래의 저를 만들어줄 난관과 역경에 감사드립니다. 세상에 상처란 없습니다. 단지 그것을 상처로 대하는 저의 태도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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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1 June 2014, 08:11

8차 천일 결사 1차 백일 기도 정진 69일째

수행일지어제는 마음이 불안했습니다. 그 불안한 마음이 집안의 작은 문제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바깥의 문제가 원인이어서 짜증이 난 줄 알았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불안한 마음이 문제의 원인이었습니다. 마음이 불안하다보니 평소같으면 그냥 넘어갈 문제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불안한 마음으로인해 인터넷 서핑에 집착하고 있었습니다. 나의 불안한 마음을 잊기위해 잡생각에도 더 자주 빠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딴 생각 중일때만은 내가 불안하다는 감정을 잊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업식이 생긴것 같습니다. 다음에 불안한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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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31 May 2014, 07:35

8차 천일 결사 1차 백일 기도 정진 68일째

수행일지오늘은 수행 대부분의 시간을 멍하게 보냈습니다. 망상이 너무 많아 방금 읽은 수행문이 기억이 않날 정도였습니다. 명상중에는 대부분 잡생각에 호흡을 놓치기 일수였습니다. 그런 나를 탓하는 불편한 마음이 올라왔습니다. 나를 자책하고 비난하며 저 자신에게 다시 실망하는 마음이 올라왔습니다. 수행이 또 다른 고통의 원인이되고 말았습니다. 다만 할 뿐 않 되는 저 자신을 비난하거나 원망하지 말아야겠습니다. 고통에서 벗어나기위한 수행이 또 다른 고통의 씨앗이 된다면 아마도 저는 무엇인가를 잘못하고 있나 봅니다. 오늘 하루도 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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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30 May 2014, 06:18